모벤MOVE BEYOND

PROCESS

만드는 방법보다
판정하는 기준을 먼저

일이 어긋나는 자리는 대개 기술이 아니라 "무엇이 되면 끝인가"가 정해지지 않은 자리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만드는 방법보다 판정하는 기준을 먼저 공개합니다. 아래 다섯 단계는 저희가 제안 단계에서 기본값으로 제시하는 절차이며, 조건이 다르면 계약 전에 함께 조정합니다.

착수부터 인수인계까지

각 단계마다 고객께서 하시는 일, 저희가 드리는 것, 그리고 무엇이 되면 그 단계가 끝나는지를 같이 적었습니다.

  1. 1. 착수 전 — 검수기준을 서면으로 확정합니다

    DONE WHEN검수기준 확정본에 양측 서면 동의가 끝나고, 이후의 모든 합격·불합격 판정이 이 문서 하나를 근거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합의됐을 때입니다.
    고객께서 하시는 일

    만들 범위와 "어떤 상태가 되면 합격인가"를 저희와 함께 문장으로 맞추고, 확정본에 서면으로 동의해 주십니다. 이 자리에서 소통 채널도 함께 정합니다 — 일상 대화는 카카오톡·통화로 하되, 범위·일정·금액에 영향을 주는 사항은 서면(이메일 포함)으로만 효력이 생깁니다.

    모벤이 드리는 것

    테스트 시나리오 형태의 검수기준 확정본, 범위 고정(Fixed Scope) 기준선, 마일스톤 목록과 마일스톤별 확인 수단을 드립니다. 저희는 범위 고정을 선언으로 두지 않고 이 문서 하나로 집행합니다.

  2. 2. 설계 — 화면과 데이터 구조를 검수기준에 붙입니다

    DONE WHEN설계 산출물이 검수기준의 각 항목과 하나씩 연결되고, 확인 수단이 비어 있는 마일스톤이 하나도 남지 않았을 때입니다. 확인 수단이 없는 마일스톤은 통과 기준이 없는 마일스톤이라고 봅니다.
    고객께서 하시는 일

    화면 설계와 데이터 구조 초안을 검수기준과 대조하며 보시고, 어긋난 곳과 빠진 곳을 짚어 주십니다. 이 시점의 지적은 코드가 쌓이기 전이라 가장 싸게 반영됩니다.

    모벤이 드리는 것

    화면 설계, 데이터 구조(DB 스키마) 설계, 그리고 마일스톤마다 확인 수단을 붙여 드립니다. 화면 캡처나 눌러 볼 수 있는 경로를 붙일 수 없는 마일스톤(스키마 설계·문서화 등)에는 무엇으로 확인하는지를 대신 적어 둡니다.

  3. 3. 구현 — 매주 진척과 눈으로 볼 것을 함께 보고합니다

    DONE WHEN각 마일스톤의 산출물이 나오고, 거기 붙여 둔 확인 수단(화면 캡처·접속 경로 또는 대체 확인 방법)으로 고객이 직접 확인하셨을 때 그 마일스톤을 닫습니다. 변경 요청은 서면 교부 후 3영업일 안에 회신하며, 회신이 없으면 거절로 봅니다.
    고객께서 하시는 일

    주 1회 화상 미팅에 참여해 그 주 결과를 보시고 의견을 주십니다. 범위·일정·금액에 영향을 주는 요청은 서면으로 주시면 됩니다.

    모벤이 드리는 것

    주 1회 진행보고와 주간 화상 미팅을 드리고, 공식 기록은 이메일로 남깁니다. 주신 의견은 그 주에 처리해 다음 주간 보고에 "무엇을 어떻게 반영했는지"를 한 줄로 되돌려 드립니다 — 문구·배치·순서·표시 형식처럼 범위 안의 조정은 추가 비용 없이 그 주기에 흡수하고, 기능 추가·규칙 변경처럼 범위를 바꾸는 요청은 일정·금액 영향을 서면으로 드린 뒤 결정이 난 다음 착수합니다.

  4. 4. 검수 — 새 기준이 아니라 1단계 확정본으로 판정합니다

    DONE WHEN확정본의 모든 시나리오가 합격으로 판정되고 최종 검수합격일이 정해졌을 때입니다. 이 날짜가 다음 단계의 기산점이 됩니다.
    고객께서 하시는 일

    1단계에서 확정한 테스트 시나리오를 그대로 짚어 가며 합격 여부를 판정하십니다. 불합격 항목은 어느 시나리오의 어느 조건이 어긋났는지 서면으로 알려 주십니다.

    모벤이 드리는 것

    검수용 빌드와 접속 경로, 시나리오별 통과 결과, 그리고 지적된 항목의 수정을 드립니다. 판정 근거로 검수 단계에서 새로 만든 기준을 꺼내지 않습니다.

  5. 5. 하자보수·유지보수 — 두 가지를 분리해 드립니다

    DONE WHEN통지된 하자가 재현되어 수정·확인되면 그 건이 닫힙니다. 재현되지 않는 현상은 하자로 보지 않으며, 3개월이 지난 뒤의 요청은 유지보수 범위로 넘어갑니다.
    고객께서 하시는 일

    하자를 발견하시면 현상·재현 절차·발생 시각을 특정해 서면으로 통지해 주십니다. 기능 개선이나 추가가 필요해지면 유지보수로 별도 협의하시면 됩니다.

    모벤이 드리는 것

    최종 검수합격일부터 3개월간 계약 범위 내 결함을 무상으로 수정합니다(평일 업무시간 기준 대응). 인도 시점에는 의존성 목록(명칭·버전·라이선스)을 함께 드립니다. 긴급 대응·상시 모니터링·장애 대기, 그리고 개선·변경은 하자보수가 아니라 별도 유지보수 계약으로 분리해 견적합니다.

매주 보내 드리는 세 가지

진행 상황을 물어보셔야 알 수 있는 상태로 두지 않습니다. 주 1회 서면 보고와 화상 미팅이 기본이고, 보고에는 아래 세 가지가 반드시 들어갑니다.

  1. 그 주 저장소 진척 — 무엇이 커밋됐고 무엇이 남았는지.
  2. 마일스톤 대비 위치 — 예정보다 앞서 있는지 뒤에 있는지와 그 사유.
  3. 그 주에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 화면 캡처 또는 접속 경로. 세 번째가 빠지면 그것은 보고가 아니라 근황이라고 봅니다.

소스는 처음부터 열어 둡니다

접근 권한을 드리는 것과 소유권이 넘어가는 것은 다른 사건입니다. 붙여 쓰면 「권한을 줬으니 이전이 끝났다」로 읽히기 때문에, 두 문장으로 나눠 적습니다.

저장소 접근 권한

계약이 확정되면 고객 전용 저장소를 별도로 열고 접근 권한을 전부 드립니다 — 첫 커밋부터 이력·이슈·PR이 그대로 보이며, 진행 상황을 저희 보고를 거치지 않고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식재산권 이전

소스코드·문서·DB 스키마의 지식재산권과 소유권은 대금 완납 시점에 고객에게 이전됩니다. 계약 전부터 저희가 보유해 온 범용 라이브러리·개발 프레임워크·공통 모듈은 양도 대상에서 제외하고 비독점·영구 사용허락으로 처리하며, 소스 공개 의무를 유발하는 라이선스나 유상 상용 소스·유료 폰트·이미지를 쓰게 되면 사전에 설명드리고 서면 동의를 받습니다.

인수인계 때 드리는 것

인수인계 이후 다른 개발자가 이어받거나 내부에서 직접 운영하실 수 있는 상태로 넘기는 것이 목표입니다. 무상 하자보수 3개월은 최종 검수합격일부터 기산하며 구축비에 포함됩니다.

귀사 명의 저장소와 전체 작업 이력

계약이 확정된 시점부터 귀사 전용 저장소에서 작업하고 접근 권한을 전부 드립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따로 옮기는 절차 없이 첫 커밋부터의 커밋 이력·이슈·PR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코드만이 아니라 '왜 이렇게 됐는지'의 기록이 함께 남는 것이 이 방식의 목적입니다.

소스코드·문서·DB 스키마 일체

대금 완납 시점에 소스코드와 문서, DB 스키마의 지식재산권이 귀사로 이전됩니다. 접근 권한은 그 전부터 이미 열려 있으므로, 이 단계에서 하는 일은 소유권을 문서로 확정하는 것입니다. 권한을 드리는 것과 소유권이 넘어가는 것은 다른 사건이라 두 시점을 나눠 적습니다.

의존성 목록 (명칭·버전·라이선스)

사용한 외부 패키지를 이름·버전·라이선스 세 칸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허용형(MIT·Apache 2.0·BSD·ISC)과 조건이 붙는 라이선스를 구분해 표시하므로, 다른 개발자가 이어받거나 내부 보안 검토를 받으실 때 이 표 하나로 답이 됩니다. 조건부 라이선스는 애초에 사전 설명과 서면 동의 없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양도 제외 항목과 사용허락 범위

계약 전부터 저희가 보유한 범용 라이브러리·공통 모듈은 양도 대상이 아니라 비독점·영구 사용허락으로 처리합니다. 무엇이 여기에 해당하는지 목록으로 적어 드리므로, 이전받으신 자산 중 어디까지가 귀사 소유이고 어디부터가 사용허락인지 경계가 문서로 남습니다. 애매한 채로 넘기지 않는 것이 나중의 다툼을 막습니다.

검수기준 확정본과 항목별 통과 결과

착수 때 서면으로 확정한 테스트 시나리오와, 항목별로 어떤 상태로 통과했는지를 함께 드립니다. 이 문서가 그대로 하자보수의 기준선이 되어, 무상 보수 대상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때 양쪽이 같은 문서를 봅니다. 무상 하자보수 3개월의 기산점인 최종 검수합격일도 여기에 함께 적습니다.

접근 권한 정리표와 하자 접수 창구

저희가 받아 쓰던 계정 권한을 어디서 어떻게 회수하시면 되는지 항목별로 적어 드립니다. 클라우드 계정이 처음부터 귀사 명의라 넘겨받으실 것은 없고, 최소 권한을 내리는 것으로 정리가 끝납니다. 같은 장에 하자 접수 방법(현상·재현 절차·발생 시각을 적은 서면)과 대응 시간(평일 업무시간)을 함께 적어 드립니다.

이런 조건은 저희와 맞지 않습니다

맞지 않는 자리에서 시작하면 양쪽이 같이 손해를 봅니다. 그래서 거르는 기준을 먼저 적어 둡니다. 아래에 해당하시면 다른 곳을 찾으시는 편이 빠릅니다.

검수 기준 없이 개발부터 시작해야 하는 건

저희는 착수 초기에 '무엇이 어떤 상태면 완료인지'를 테스트 시나리오 형태로 적어 서면으로 확정한 뒤 개발에 들어갑니다. 이 문서를 만드는 시간을 건너뛰고 곧바로 코드부터 요구하시는 조건이라면 맞추기 어렵습니다. 기준이 없으면 완료 판정이 매번 협상이 되고, 그 비용은 결국 양쪽이 나눠 지게 됩니다.

24시간 상시 장애 대기가 필요한 건

저희 응대 기준은 평일 업무시간입니다. 야간·주말 상시 모니터링과 즉시 복구 대기가 구축 계약 안에 포함돼야 하는 조건이면 저희와 맞지 않습니다. 운영 단계의 감시가 필요하시면 대응 시간과 범위를 정한 별도 유지보수 계약으로 다루는 편이 서로에게 정확합니다.

완성될 때까지 무제한 수정을 전제하는 건

문구·배치·순서·표시 형식 같은 범위 안의 조정은 추가 비용 없이 그 주기에 흡수합니다. 다만 횟수와 총량에 상한이 없는 무상 수정은 약속드리지 않습니다. 무상으로 흡수하는 경계는 착수 때 확정한 검수기준 안쪽이고, 그 밖의 요청은 일정·금액 영향을 서면으로 드린 뒤 결정하시게 합니다.

구두 합의만으로 범위·일정·금액이 움직이는 진행 방식

일상 소통은 메신저와 통화로 편하게 합니다. 다만 범위·일정·금액에 영향을 주는 결정은 서면(이메일 포함)으로만 효력이 생기고, 변경 요청은 서면 교부 후 3영업일 안에 회신받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결정을 기록으로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하는 건이면 저희와 맞지 않습니다.

서버·유료 라이선스 계정을 저희 명의로 열고 비용을 대신 결제해 달라는 건

클라우드·도메인·유료 라이선스는 귀사 명의로 개설해 직접 결제하시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저희가 선납·대납하지 않습니다. 계정이 수행자 명의에 남으면 끝난 뒤 서비스 소유권과 결제 책임이 흐려집니다. 그 상태를 정리하는 일이 프로젝트보다 오래 가는 경우가 많아, 처음부터 명의를 나누지 않는 쪽을 택합니다.

자주 받는 질문

그래서 몇 분이 하시나요?

인원수보다 먼저 고정되는 것은 범위입니다. 착수 전에 기획·설계 / 개발 / 디자인·퍼블리싱 / 검증으로 나눠 이번 건에 어떤 역할이 어느 비중으로 들어가는지 정하고, 범위와 완료 기준을 서면으로 확정한 뒤 시작합니다. 상시 인원은 충원·이동에 따라 달라지므로 숫자로 못박아 드리지 않는 대신, 매주 진행보고에서 그 주에 무엇이 커밋됐고 무엇이 남았는지, 그리고 눈으로 볼 수 있는 화면을 함께 드립니다. 확인하실 지표는 사람 수가 아니라 '이번 주에 실제로 움직인 것'입니다.

진행 상황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주 1회 서면 진행보고와 화상 주간 미팅을 기본으로 합니다. 보고에는 세 가지가 반드시 들어갑니다. ①그 주 저장소 진척(무엇이 커밋됐고 무엇이 남았는지) ②마일스톤 대비 위치(예정보다 앞선지 뒤진지와 그 사유) ③그 주에 눈으로 볼 수 있는 것(화면 캡처 또는 직접 눌러 보실 수 있는 경로)입니다. 세 번째가 빠지면 그건 보고가 아니라 근황이라고 봅니다.

중간에 요구가 바뀌면요?

두 갈래로 나눠 처리합니다. 문구·배치·순서·표시 형식처럼 범위 안의 조정은 추가 비용 없이 그 주기에 흡수하고, 다음 주간 보고에 무엇을 어떻게 반영했는지 한 줄로 되돌려 드립니다. 기능 추가나 규칙 변경처럼 범위를 바꾸는 요청은 일정·금액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서면으로 먼저 드리고, 결정하신 뒤에 착수합니다. 다만 무상 수정의 횟수나 총량을 무제한으로 약속드리지는 않습니다 — 흡수 경계는 착수 때 확정한 검수기준 안쪽입니다.

소스코드는 누구 것이 되나요?

계약이 확정되면 귀사 전용 저장소를 별도로 열고 접근 권한을 전부 드립니다. 첫 커밋부터의 이력·이슈·PR이 진행 중에도 그대로 보입니다. 소유권은 이와 별개의 시점으로, 대금이 완납되면 소스코드·문서·DB 스키마의 지식재산권이 귀사로 이전됩니다. 제안·시연 단계의 데모 코드는 저희 저장소에서 따로 관리해 두 자산을 섞지 않습니다.

끝나고 문제가 생기면요?

계약 범위 안의 결함은 최종 검수합격일부터 3개월간 무상으로 고칩니다. 접수는 현상·재현 절차·발생 시각을 적어 서면으로 주시면 되고, 재현되는 결함은 평일 업무시간 기준으로 대응합니다. 기능 개선이나 변경은 하자보수가 아니라 별도 건이며, 상시 모니터링이나 장애 대기가 필요하시면 연 단위 유지보수 계약(구축비의 약 12% 기준)으로 분리해 산정합니다.

세금계산서 되나요?

됩니다. 저희는 일반과세자로 등록된 개인사업자라 부가가치세 10%가 별도로 붙고 세금계산서를 정상 발행합니다. 견적서에도 공급가액과 부가세를 나눠 적어 드리므로, 결재 올리실 때 그대로 쓰실 수 있습니다.

서버비나 도메인 같은 비용은 누가 내나요?

클라우드·도메인 같은 외부 실비는 귀사 명의 계정으로 개설해 해당 사업자에게 직접 결제하시는 방식을 기본으로 합니다. 저희가 선납하거나 대납하지 않습니다. 계정의 소유권과 결제·보안 책임은 귀사에 있고, 저희는 작업에 필요한 최소 권한만 받아 씁니다. 그래야 끝난 뒤 넘겨받으실 것 없이 권한만 회수하시면 정리가 끝납니다.

오픈소스나 라이선스 문제는 없나요?

MIT·Apache 2.0·BSD·ISC 같은 허용형 라이선스는 그대로 사용합니다. 소스 공개 의무가 생기는 라이선스(GPL·AGPL·SSPL)나 유상 상용 소스·유료 폰트·이미지는 넣기 전에 먼저 설명드리고 서면 동의를 받은 뒤에만 씁니다. 인수인계 시점에는 사용한 의존성을 명칭·버전·라이선스까지 적은 목록으로 함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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